No.7 Viewing 
  두번째 개인전을 가집니다.
글 쓴 이 :  조영림 등록일 :  2011-09-14 13:14:08 |  조회수 : 1212
추석은 잘들 보내셨겠지요?

저는 9월 28일부터 `갤러리 로`에서 두번째 개인전을 가집니다. 

그림을 시작하면서부터 지금까지 내 그림의 일관된 목표가 뭐냐고 한다면
그것은 '자연에 대한 경외감'을 표현하는 것 이라고 할 수 있습니다.
하지만 내 가슴속에 생겨나는 의문은 내가 왜 여기에 집착하는가 입니다.
자연에 대한 경외감을 표현하고 싶은 마음이 있지만, 나의 이런 상태는 
여유있는 사람의 사치스러운 신선놀음일뿐인 것은 아닌지 하는 의문.
우리들의 일상의 삶과 이 정서는 너무 동떨어져 있는 것처럼 보여서
두 세계를 넘나들고 있는 듯한 느낌.

그러나 얼만전에 글 하나를 발견했습니다. 내가 동떨어진 두 세계라고 느꼇던.
이것에 대해 그것이 하나의 세계로 연결되고 있음을 말해주는 글.
그 글이 참인지 거짓인지 알 수는 없지만 적어도 내가 고민하고 있는 문제에 
대한 언급이 있다는 사실만으로도 기뻤습니다.

다음은 루돌프 슈타이너의 '색채의 본질'이라는 책에서 발견한 내용입니다.
"…생활속에서 무엇과 조우하고 무엇이 일어나더라도, 그것이 납들할 수
있는 일이든 없는 일이든 관계없이, 자기자신을 잃어버리지 않도록 내면의
능력을 기르는 것. ……우리들을 향해 외부로부터 가해지는 이해할 수 없는
작용들을 이해할 수 있도록. 우리는 내면의 힘을 길러두지 않으면 안된다.
세계를 올바르게 이해할 수 있는 혼을 육성하기 위해서, 강렬하게 사물에의
외경심을 일으켜야 하는 것이다. 외경심이란, 자신의 내면에 강렬한 힘을
가하는 일과 무관하지 않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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